[증평의 2대 하천 보강천, 삼기천을 달린다.]
보강천은 증평읍의 중심을 흐르는 증평제일의 하천이다. 보강천 다음으로 큰 증평의 하천은 삼기천. 좌구산에서 발원하여 보강천과 합류하기까지 총장 12.5km의 하천이다. 보강천의 둑길과 삼기천의 둑길을 연결하여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녹색도시 증평을 상징하는 바이크타운으로, 증평의 정주여건을 한층 끌어올려 살기 좋은 도시 증평의 이미지를 고양시킨다.
보강천 둑길과 삼기천 둑길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증평바이크타운을 달리노라면 살아있는 생태의 보고 양대 하천과 함께 그 언저리 아름다운 농촌의 풍경이 함께해서 더욱 좋다.
보강천 길 5.8km, 삼기천 길 왕복 14.2km. 이 두 길을 이으면 총 거리 20km의 하이킹코스가 된다. 형석중고등학교 입구 미암교 하상로에서 시작하는 증평바이크타운의 1코스는 5.8km. 2코스는 20km이다.
1코스는 증평군 도안면 명암마을의 옛 다리를 반환점으로 내를 건너 U턴을 하여 건너편 둑길을 타고 달린다. 그러다가 삼기천이 보강천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천변 길로 갈아탄다. 그런 다음 증천리 인근 삼기천 하류를 건너고 보강천 천변 길을 이용하여 미암교에 이른 후 다리를 건너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다. 2코스는 1코스를 따라 달리다가 증천리 인근 삼기천 하류를 건너는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곳에서 장내마을까지 7.1km의 둑길을 달리고 같은 길을 이용하여 다시 돌아와 나머지 1코스를 타고가면 2코스의 마무리가 된다.